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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정보

#8 지적장애와 자폐의 차이점 및 동반 질환 – 혼동하기 쉬운 장애 유형 비교 및 공존하는 질환 설명

by 느린아이맘 다미 2025. 3. 30.

1. 지적장애와 자폐의 차이점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I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종종 혼동되는 장애 유형이지만,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두 장애 모두 발달 과정에서 특정 어려움을 동반하지만, 원인과 주요 증상, 치료 접근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지적장애란?

지적장애는 인지 기능과 적응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로, 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지능지수(IQ)가 평균보다 낮음 (IQ 70 이하)

✔️ 학습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 부족

✔️ 문제 해결 능력 저하

✔️ 사회적, 일상생활 적응 능력 부족

✔️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학습 능력 저하

🔹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입니다.

✔️ 눈을 마주치기 어려움

✔️ 사회적 규칙 이해 부족

✔️ 고정된 관심사와 반복적인 행동

✔️ 감각 민감도 차이 (예: 소리에 민감하거나 둔감함)

✔️ 언어 발달 지연 (일부 자폐 아동은 비언어적)

🏥 지적장애 vs. 자폐 비교표

비교 항목지적장애자폐 스펙트럼 장애

원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 신경 발달 이상
언어 능력 발달 지연, 단어 습득 어려움 일부 자폐 아동은 정상 수준, 일부는 비언어적
사회성 기본적인 대인관계 가능 사회적 관계 형성이 어려움
반복 행동 없음 특정 행동을 반복 (손 흔들기, 몸 흔들기 등)
치료 방법 특수 교육, 인지 치료 행동 치료(ABA), 언어 치료

 


2. 자폐와 지적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을까?

✔️ 약 30~50%의 자폐 아동이 지적장애를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하지만 모든 자폐 아동이 지적장애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기능 자폐(아스퍼거 증후군 포함) 아동은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기도 합니다.

📌 부모님들이 혼동하는 주요 사례 (10가지)

        1. "우리 아이가 말을 늦게 배우는데, 지적장애일까요?" → 언어 발달이 늦다고 해서 지적장애는 아님.
        2. "자폐 아동도 학습 지원이 필요한가요?" → 개별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
        3. "감각에 민감한데, 자폐일까요?" → 감각 민감도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자폐는 아님.
        4. "사회성이 부족한데, 자폐인가요?" → 사회성 부족은 ADHD나 불안장애에서도 나타남.
        5. "손을 흔들거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데, 자폐일까요?" → 반복 행동은 자폐 특징 중 하나지만, 다른 발달장애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6. "눈을 잘 안 마주치는데, 자폐인가요?" → 눈 맞춤 어려움은 사회불안 장애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7. "어린 시절에는 정상처럼 보였는데, 나중에 자폐 진단을 받았어요." → 일부 자폐 유형은 유아기 때 명확하지 않을 수 있음.
        8. "지적장애 아이는 자폐 치료를 받을 수 없나요?" → 자폐와 지적장애가 함께 있을 경우, 복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
        9. "아이의 강한 집착이 자폐 때문인가요?" → 강박 장애(OCD)나 불안 장애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10. "말을 유창하게 하는데도 자폐 진단을 받았어요." → 고기능 자폐(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음

3. 동반 질환 및 추가적인 고려 사항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자폐 아동 중 약 50%가 ADHD를 동반

✔️ 불안 장애 – 사회적 불안, 강박 행동이 동반될 가능성 있음

✔️ 우울증 – 청소년기 이후 우울 증상이 증가할 수 있음

✔️ 감각 처리 장애 – 특정 촉감, 소리, 빛 등에 극도로 민감하거나 무반응

✔️ 발작 장애 (뇌전증) – 자폐 아동의 약 20%에서 발작 증상 발생

 

4. 자폐 증상 – 연령별 특징 (10가지 추가)

✔️ 유아기 (0~3세)

  1. 눈 맞춤이 거의 없음
  2.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음
  3. 언어 발달이 현저히 느림

✔️ 유치원기 (4~6세)

   4. 또래와 어울리지 않음

   5. 특정 장난감이나 물건에 강한 집착

 

✔️ 초등학교 시기 (7~12세)

   6. 반복적인 행동(손 흔들기, 빙빙 돌기 등)

   7. 감각 민감도 문제(소음, 빛, 촉감에 대한 과민 반응)

 

✔️ 청소년기 (13~18세)

   8.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움

   9. 일상 변화에 대한 극심한 불안

  10. 특정 관심사에 대한 지나친 몰입

 

5. 학부모 경험담

💡 학부모 경험담

      • "우리 아이가 말을 늦게 시작해서 지적장애로 오해했어요. 하지만 전문가 상담 후 자폐 진단을 받았어요." – 5세 자녀 부모
      • "자폐와 지적장애가 함께 있다고 해서 아이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개별적인 학습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10세 자녀 부모
      • "비장애 형제가 자폐 동생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소통 방법을 익히면서 관계가 좋아졌어요." – 12세 자녀 부모
      • "감각 과민 때문에 단순히 예민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전문가와 상담 후 자폐로 진단받았어요." – 7세 자녀 부모
      • "ABA 치료(응용행동분석)를 시작하고 나서 아이의 문제 행동이 확연히 줄었어요." – 8세 자녀 부모

6. 연구 및 논문 자료

📖 "지적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의 신경학적 차이" - 한국발달장애연구소

📖 "자폐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치료 방법" - 한국특수교육학회

📖 "부모의 역할이 장애 아동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 국립특수교육원


 

🔍 마무리하며

지적장애와 자폐는 혼동하기 쉬운 장애이지만, 증상과 치료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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